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취득 교육 모습. (사진=거제대 제공)

거제대학교는 작년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선정,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를 구성해 다양한 직업전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취득’ 과정과 ‘홈케어 방역 관리자 교육’을 개설했다.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취득’ 과정은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시험 대비 이론 및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노인을 이해함과 동시에 노인 우울·치매 상담 등 전문가로 기본 자격조건을 갖추도록 교육한다. 이를 통해 가족·노인복지 관련기관과 시설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전환의 기회를 도모한다.

해당 과정에는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7명이 신청, 이 중 17명이 선발돼 교육에 참여했다. 학습자들은 45시간 동안 전문 강사를 통해 노인의 특성, 노인문제와 상담, 놀이 및 미술상담, 노인 우울·치매상담 등 노인상담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참여자 17명 중 15명이 수료, 노인심리상담사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홈 케어 방역관리자 교육’ 과정은 방역관리 및 지침에 따른 이행 결과를 점검·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인 방역관리자를 양성하고 취업전환·창업의 기회를 도모한다.

이 과정에는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1명이 신청, 교육에 참여했다. 학습자들은 45시간 동안 홈케어(방역) 서비스 교육, 현장노하우와 전문지식·CS교육 등을 포함한 고객응대와 고객관리 등의 방역 이론과 실습 그리고 실무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참여한 11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한국방역협회 이수증을 받았다.

‘홈 케어 방역관리자 교육’ 과정에 참여해 방역관리자 교육을 받은 참여자 일부는 이를 기반으로 방역관련 창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거제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재직자 직업전환의 기회를 도모하고 지역 내 노인복지 및 상담 관련 서비스와 방역산업의 질을 향상, 지역 노인복지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전문화 그리고 방역관리자 양성을 통한 방역산업 활성화와 전문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지역대체산업 분야의 직업전환 기회 도모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