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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공원·계곡 등서 ‘차박’ 집합금지 시행 검토

휴일에도 산불 경계태세 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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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1 09:23:31

부산 기장군 공무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목적으로 관내 전 공원, 해안가, 계곡 등의 자동차캠핑(차박)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장군은 지난 20일 오전 9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오규석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 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부서별 대응사항을 점검하고 위와 같은 논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를 낮추기 위해 기장지역 전 구역에 차박 행위를 금지하는 사항에 대한 시행 여부 등을 논의했다.

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경계도 강화한다. 산림부서와 읍·면에서는 평일뿐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하며 산불 방지 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산불도 한시도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우리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적 가치를 지켜야 할 책무를 지닌 산림부서와 읍·면에서는 휴일에도 근무하며 산불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하며 “관내 전체 공원, 해안가, 계곡 등에 자동차 캠핑(차박)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장군에는 지난 20일 오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기장군 29번째)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증상을 스스로 자각해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직 감염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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