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1 11:04:02
부산시체육회가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체육회의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고 부산 체육 발전과 선수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탁구, 럭비, 사격, 펜싱 등 선수단 훈련지도와 합동훈련 ▲전문 훈련 장비 기증 ▲훈련장 사용과 정보 교류 등이다.
민선 첫 부산시체육회장인 장인화 회장은 전 대한장애인 수석 부회장 출신으로 양 체육회의 여건을 잘 아는 인물인 만큼 체육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장직을 겸하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문 체육의 건전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체육인 일부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고민해 만들어나갈 공동의 목표”라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우리 시는 체육회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같은 목표를 조속히 달성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