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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회의원,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안 나온다

서병수 의원 “현 정권 심판 위해 최전선에 서야 한단 당의 명령 외면할 수 없어… 2022년 대선 초석 닦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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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1 14:58:50

21일 오후 2시 서병수 국회의원이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병수 의원실 제공)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갑, 국민의힘)이 결국 내년 4월에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안 나오기로 결정을 내렸다.

서병수 국회의원은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결단을 내렸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서병수 의원은 “지난 민선 6기 부산시장으로 추진했던 제 꿈이 2030년까지 ‘시민소득 5만 달러, 세계 30위권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 정말 열심히 일한 만큼 아쉬움도 많았다”며 “그러나 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이제 젊은 미래 세대가 산업화의 성취와 민주화의 성과를 뛰어넘을 새로운 역사를 부산에서 만들어갈 때”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돌이켜보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데 서병수가 가장 앞에 서야 한다는 당의 명령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며 “그렇게 다시 시작한 국회에서의 6개월, 변변찮은 야당이 나라를 얼마나 어렵게 하는지 정치를 얼마나 나쁘게 하는지 시민을 뵐 면목조차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불출마 연유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 의원은 오는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우파에 대한 국민의 닫힌 마음을 열도록 초석을 닦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것이 시장 선거에 나서는 것보다 제가 헌신하고 희생하며 감당해야 할 더 큰 사명이라 믿는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결정될 같은 당 소속의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거듭 당부했다. 그는 “부산은 인재와 기술의 역량을 키우고 규제를 개혁하며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부산을 ‘세계적 도시’로 도약시킬 그런 부산시장을 우리 국민의힘당이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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