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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국·시비 총 3555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탄력

국·시비 2555억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로 1000억원 교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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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22 15:29:26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은 내년도 정부와 부산시의 지원금 예산 총 3555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금액은 국·시비 2555억원과 행정안전부(행안부)의 보통교부세 1000억원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오규석 군수는 “정부와 부산시로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어준 전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군민 한 분 한 분과 800여 공직자 모두가 바로 기장군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이제는 도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이기에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기장군은 전년도 국·시비 확보액인 2282억원보다 273억원 늘어난 2555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따라 투자 분야 예산의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행안부의 보통교부세로 지난해 734억원, 올해 630억원에 이어 올해는 1000억원을 교부 받아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기장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내년도 기장군 국비는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전략과제 아래 큰 틀은 ▲공공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회기반시설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단 조성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사업을 비롯해 각 지역 현안사업에 역점을 뒀다.

국비 확보에 성공한 주요 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 1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원 ▲일광해수욕장 공영주차장 21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15억원 ▲동암항 어촌뉴딜300 사업 11억원 ▲일광유원지 실내 게이트볼 조성사업 6억원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6억원 ▲재해 취약 저수지 정비사업 5억원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4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 가운데 ‘공공도서관 건립 예산’으로는 내년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국비는 일광도서관에 49억원, 정관 에듀파크 공공도서관에 50억원, 해양수산 특화 작은도서관에 1억원씩 분배된다.

아울러 기장군이 정부와 부산시,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국비 확보액도 5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사업은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실증사업 400억원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사업 13억원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 102억원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 15억원 등이 있다.

군은 국비뿐 아니라 시비를 확보한 주요 사업에 길천공원 조성사업(시비 12억원), 이동항 동방파제 설치사업(시비 10억원), 기장읍성 정비(시비 6억 5000만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기장읍성 정비사업은 국가 사적으로 승격 지정되기 위해 군에서 꾸준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 등을 추진하는 문화재 사업으로 내년부터 성곽 복원,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 주요 사업 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해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 153억원, 올해 174억원에 이어 내년도 241억원인 것으로 확인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방사선치료기 실용화 기술개발, 방사선·세포 치료를 이용한 난치암 제어기술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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