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12.22 16:33:21
인제대학교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CEDC&ICIARE 2020’에 참여한 인제대 학생들이 다수 부분에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인제대를 비롯해 일본의 야마구치대학, 중국의 장수대학 등 국내 외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에는 한·중·일 총 49팀이 작품을 출품했고, 우수논문발표(ICIARE)에는 총 40팀이 화상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인제대에서는 CEDC 6개 팀, ICIARE 1개 팀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반도체소년단’(나노공학부 김재수·배성찬·정연승)팀이 CEDC2020 금상(Gold Award), ‘Fractal Geography of Dental Hospitals in Seoul’(헬스케어IT학과 박도율·김채영·김현정)팀은 ICIARE2020 우수논문(Best Paper)상을 받았다.
‘잇츠어메이징’(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유형우 외 5명), ‘옵티멀’(산업경영공학과 김용범 외 1명), ‘화이팅하조’(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변진규 외 6명)이 각각 은상(Silver Award)을, ‘꿀밤’(식품생명과학부 추연환 외 2명), ‘인페마루’(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이주현 외 3명)는 각각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CEDC, 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는 2013년부터 한·중·일 3~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창의융합교육, 의사소통, 혁신기술,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을 평가받는 국제적인 대회다.
현재 3개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논문발표경진대회(ICIAR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ve Application Research and Education)는 대학(원)생 및 차세대 연구자들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기술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 팀을 총괄 지도한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 김범근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꾸준한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연구 성과와 작품들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학생들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더해져 이번 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우수논문상 선정팀을 지도한 김종원 교수(헬스케어IT학과장)는 “이번 결실은 인제대가 캡스톤디자인 교육센터의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 의지를 믿고 지원해 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인제대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