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12.23 11:05:44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2월 말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 총 681명에 대해 전원 수용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공립 유·초등 223명 ▲중등 323명 ▲사립 중등 135명 총 681명이다.
지난 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593명이다. 당시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총 687명이었으나 시교육청의 예산 사정상 이 가운데 86.3%의 인원만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더 많은 규모로 늘린 것은 그간 건강 문제, 개인 사정 등으로 명예퇴직을 원했던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교단 안정화를 위해 명예퇴직 희망자 수요와 교원 수급 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교원 명예퇴직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능한 한 명예퇴직을 최대한 수용하고 젊고 활기찬 예비 교원의 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