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 수박 생산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농협은 23일 지역본부 앞마당에서 본격적인 출하 시기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겨울 수박 생산 농가를 돕고자 경남농협노조와 함께 ‘임직원 겨울 수박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반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여름 수박과 달리 주요 소비처가 유흥주점, 요식업종 등인 겨울 수박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처의 영업제한 등으로 판로가 막혀 일반가정 소비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경남지역에서 전국 겨울 수박의 70% 이상이 생산되는 만큼 경남도민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드린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