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UCC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은 ‘2020 하반기 캡스톤디자인 및 UCC 경진대회’를 온라인 심사,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지난 18일 국제교류협력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하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총 122팀 616명이 참여했고, 예선을 거쳐 해양산업발전연계 분야 17팀, 4차산업혁명연계 분야 6팀, 지역사회공헌 분야 8팀 등 총 31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줌(Zoom)을 활용했다. 팀의 대표학생들이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선박 평형수 탱크에서 유동되는 공기를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주제로 한 기관공학부 원주원츄팀(지도교수 이원주, 최훈·김다정·김대환·박상희·이용훈·차병석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팀은 UCC 경진대회에서도 같은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지도교수님과 참여학생의 많은 노력으로 출품작의 규모와 질이 향상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해양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