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성대학교와 세종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와 세종대학교는 융·복합 인재 발굴 및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XR·스마트팜 교육협업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

두 대학은 앞으로 경성대 AI미디어컬처전공의 XR 스튜디오와 세종대 글로벌 CGI 애니메이션트랙의 Virtual 스튜디오를 공동 활용, 4차 산업 미디어·컬처 분야에 최적화된 첨단영상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향후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의 전문인을 양성해 인력을 공유하고, 첨단장비를 공용으로 활용하는 등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성대 스마트팜헬스케어전공에서 구축한 스마트팜은 식물재배용 LED 광원과 생육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식용작물의 사업화를 모색 중이다. 따라서 세종대 스마트푸드서비스 매니지먼트 트랙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협력과 공동연구에 인력과 설비를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경성대 성열문 LINC+사업단장은 “경성대와 세종대는 인문사회예술분야기반의 특성화 및 산학협력 추진에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많다”고 전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경성대가 보유한 XR 스튜디오 및 스마트팜의 교육 인프라와 세종대의 응용기술과 콘텐츠를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