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예술인 지원 사업’ 디렉토리북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의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디렉토리북에는 사업에 참여한 58개 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기본 정보와 사업 결과를 수록, 김해 예술인의 연락처와 함께 작품 사진·대표 기획안의 실행 모습이 담겨 있다.

책자는 24일부터 소진 시까지 김해문화의전당 2층 문화진흥팀으로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개인 대상 무료 배포 외 김해시청 및 유관기관, 지역별 도서관과 민간단체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한 사업으로, 올 5월부터 12월까지 ‘예술인 창작’과 ‘비대면 기획’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예술인의 창작지원금과 비대면 기획 실행경비를 지원했다. 이번 책자를 통해 사업진행의 과정 및 지원금이 활용된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김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자료는 현재 정확한 통계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이번 사업이 예술인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책자 무료 배포를 계기로 김해 예술인들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