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8일 임직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참여, 제작한 신생아용 모자 190개를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저체온으로 생후 4주 이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제3세계 국가 신생아의 생명을 살리고,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 밖에도 올해 저개발국가 산모를 위한 신생아용 손싸개 및 가정용 출산키트 216세트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 T셔츠 432개를 제작해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 성금기부와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기증했다.
또 매년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임직원의 정기적 소액 기부활동을 장려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