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의 초대형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7㎡ 69세대 ▲59㎡ 2,504세대 ▲67㎡ 212세대 ▲84㎡ 117세대다.
청약 일정은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해당지역,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다.
특기할 만한 점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돼 가점이 부족한 30~4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는 것.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 7% 공급할 수 있게 됐고, 100% 추첨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구성원 전체 무주택 또는 1주택)로 △세대구성원 전체가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는 경우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할 수 있다.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전용면적 85㎡ 이하) 중 75%는 가점제, 25%는 추첨제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매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된다.
단지는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우물천장(일부평면)과 광폭마루를 시공해 넓은 공간감을 조성했다.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mm 바닥차음재로 층간소음 저감에 힘썼으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공기질센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도 갖췄다.
세대내 등기구는 100% LED 조명으로 설치되며, 전등·가스·전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실내 공기 질 상태 확인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형 대형(24인치) 월패드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휴대폰,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을 통해 월패드의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 5대가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과 1호선 부평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입주 시점으로부터 2년간 무상 운행될 예정이다.
특화 주거서비스 ‘르 프리미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일상에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는 SECRETARY(비서) 서비스로는 컨시어지, 여행/문화 예약 서비스 등이 있는데 이는 입주 시점으로부터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SPECIALIZED(특화)서비스인 도우미, 방문세차, 건강, 펫케어, 이사, 방문 돌봄 서비스 등도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