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전경. (사진=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가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들의 안전인증 비용을 절감해 준 공로가 인정,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전부 개정된 승강기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승강기 부품 및 승강기 안전인증업무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행정안전부로 이관, 공단에서 인증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경상남도 거창에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설립해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증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의 안전인증 부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안전성 시험 시료를 승강기안전기술원 시험타워뿐만 아니라 신청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시험타워 등을 활용해 인증시험을 하는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를 도입, 시행 중이다.

공단 안전인증실은 2019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신청한 안전인증 중 302건에 대해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로 업무를 처리, 신청업체들의 56억 2000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로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부담과 비용 절감을 해 준 공적을 인정해 공단 안전인증실에 감사원장 표창 대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단 신동호 상임감사는 “공단은 청렴도 높은 최고의 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은 물론 승강기 관련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