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11 09:37:56
부산 기장군이 지난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를 연 가운데 오규석 군수가 “백신 접종 전까진 마스크가 유일한 방역무기”라며 방역 태세를 강조했다.
이날 기장군은 각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오규석 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와의 전시상황이다.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며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마스크와 함께 이 전쟁을 사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 각 방역 담당조직은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대형쇼핑몰을 방문해 종사자와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실내 방역소독을 비롯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10일 회의를 마친 뒤 총 35개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현장지도 점검반’이 관내 107개의 교회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가 이뤄지고 있는지 방문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