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기업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 자율 3가지며 올해는 중형 지원과제와 소형 지원과제로 나눠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 분야, 범부처 혁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가운데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조건은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기업에 대한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협약 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