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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노 정부 때부터 여럿 기각된 가덕신공항… 민주당 시민 우롱”

정규재 부산시장 예비후보 “가덕신공항, 두고두고 시민 삶을 인질로 잡을 부채 덩어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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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13 13:10:43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정규재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사업은 잘못된 사업’이라고 과감하게 주장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보수 진영의 유튜버이자 언론사 대표로 활동했던 보수 인사인 정규재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에 대해 ‘사기극’이라며 과감한 비판을 이어갔다.

정규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대해 “민주당이 자신의 잘못으로 치루는 보궐선거에 파렴치하게 숟가락을 놓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민주당이 선거용으로 꺼낸 가덕신공항을 추진하게 된다면 두고두고 부산시민의 삶을 인질로 잡는 부채 덩어리가 될 사업”이라며 가덕신공항에 대해 과감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은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 번번이 기각되고 세계적인 평가기관인 파리공항공단(ADPi)의 용역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사업”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가덕신공항을 띄우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을 지을 돈으로 ▲부산 5대 대심도 도로 ▲8대 도시철도 노선 사업 ▲부산 노인복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한~일 해저터널 건립 ▲낙동강 수계 정비 등을 할 수 있는 예산이라며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건설문제는 문재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양심에 던져진 질문이다. 토건족과 토호 세력에 놀아날 것인가”라며 “그렇지 않다면 특혜와 이권을 걷고 진정한 부산 경제의 발전을 이뤄낼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다. 대형 토목공사가 필요하면 차라리 한~일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본인의 의견을 주장했다.

한편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의 민-관-정은 오는 2029년까지 공항 완공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에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심의 통과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심의는 내달 국회에서 열릴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별법은 가덕신공항의 조속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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