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15 17:04:5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전국 소비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온택트 소싱 페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온택트 소싱 페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제품 소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1대 1 입점 상담과 멘토링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 한화, 현대 등 국내 대형 유통사 12개사와 창업·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크게 ‘대형유통사 입점 상담’과 ‘신제품 프리 런칭쇼’로 구성돼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유통사 입점 상담에는 대형유통사 12개사와 소비재를 지닌 창업·중소기업 총 60개사가 참여해 150여건의 입점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 새로 선보이는 프리 런칭쇼에서는 신제품에 대한 잠재 고객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사전 선정한 참여기업 10개사와 분야별 전문 위원 10명이 참여해 제품과 시장 검증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었던 기업의 빠른 성장 회복을 돕기 위해 비대면 소싱 페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유통 판로 확보와 매출 증가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