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가장 강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손꼽히는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9일 부산시관광협회를 찾아 송세관 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영춘 예비후보와 만난 송세관 협회장은 “현재 부산 관광거점인 용두산 타워 등의 운영이 중지된 상태”라며 “최근 국내 관광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일정 정도 개방하는 등 조치가 내려지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영춘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관광업계”라며 “관광업계가 고사한다면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도 해외 방문객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가 없다”며 관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오는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관광협회장에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건설 또한 속전속결로 진행해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고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