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벤처투자가 20일 지역 특화 벤처투자센터인 ‘부울경 벤처투자센터’를 부산 해운대 소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CENTAP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육성 등을 위해 운영하는 공간이다. 여기서 멘토링, 컨설팅, 투자 연계,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BNK벤처투자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더 강화해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센터에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있는 벤처 캐피탈리스트 1명을 추가 배치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지원 역할도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투자기업 CEO 초청간담회 개최, 부산·경남은행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도 다수 진행할 예정이다.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는 “올해도 정책형 뉴딜펀드 참여 등으로 1000여억원의 신규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또 신성장동력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