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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또 요양병원 감염… 하루 사이 시설 내 16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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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5 14:32:02

25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일일 신규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지난해 하반기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코로나19 감염 피해를 봤던 곳으로 요양병원 등 취약지역이 꼽히는 가운데 최근 부산 대형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및 전파 상황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5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지난 24일 오후 1명, 25일 오전까지 23명 발생해 누계 2587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565번과 2566번 두 명의 환자는 가족 관계로 앞서 최근 2503번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 후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567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앞서 감염된 25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587번 환자는 240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부산지역을 괴롭혔던 요양병원,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이 주말 간에 또다시 터져 부산지역에 긴장감을 안겼다. 해당 시설은 부곡요양병원으로 2568~2574번 총 7명의 환자는 병원 내 환자들이며 또 2578~2586번 총 9명의 환자는 병원 직원들이다.

앞서 지난 23일 부곡요양병원에서 지표환자인 병원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오늘까지 총 27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병원 간병인 3명, 간호사 7명, 환자 16명, 관련 접촉자 1명이다.

서경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앞서 코호트격리됐던 해뜨락요양병원은 지난 24일 12시부로 격리 해제됐다. 또 코호트격리 중인 제일요양병원과 파랑새노인건강센터는 오늘(25일) 중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시 역학조사관과 담당 보건소 관계자가 해당 병원 현장에 투입돼 시설에서의 전반적 감염관리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은 조기발견이 늦어지면 가족, 친지, 지인, 직장동료에게로 감염이 확산되니 ‘1가족 1명 검사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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