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1.26 09:47:10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25일 부산시상인연합회를 방문해 박헌영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김영춘 예비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오는 27일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피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주제로 한 2호 공약 발표에 앞서 현장 상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이날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 향후 그의 공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더 활성화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동백전 활성화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춘 예비후보는 “제가 부산시를 강하게 설득해 동백전 조기 도입을 추진했던 장본인인 만큼 동백전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골목상권 되살리기에 더 힘쓰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는 추세에 맞춰 동백전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