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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석 부산시의원 “북항 재개발 이어 남항 재개발 추진” 촉구

남항 외항에 있는 다목적 방파제, 지난해 4차 항만기본계획 장래 계획에 포함돼 사업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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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8 14:39:49

최도석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28일 오전 열린 가운데 최도석 의원(서구2, 행정문화위, 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남항 재개발’ 추진을 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도석 의원에 따르면 원도심인 서구, 중구, 영도구와 접해 있는 남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육-해-공 교통 접근성이 양호해 국내 조선업의 수리조선기지, 수산 전진기지 역할 등을 해왔다.

최 의원은 “그러나 도심 속 남항은 그간 무분별한 공유수면 매립으로 인한 해역 축소에 항만시설 노후, 물양장 주변 안전시설 미흡, 공동어시장·수산물류창고·조선업체 등 기득권자의 독점 공간으로 잠식했다”며 “때문에 시민의 출입이 단절되는 등 전근대적인 항만으로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그간 남항 일대의 각종 개발계획은 주변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남항 해상공간과 연안역의 종합 개발에 대한 논의는 지금껏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하며 “부산의 문전옥답이자 심장인 원도심 남항을 살려야 부산의 해양수도가 완성되고 동부산권-서부산권 두 날개가 작동해 부산 경제가 비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4차 항만기본계획’에 남항 재개발 사업의 핵심 조건인 남항 외항 다목적 방파제 건설이 ‘장래 계획’에 반영된 점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부산시의 의지만 있다면 남항 재개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항재개발사업을 통해 남항을 세계적인 미항,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항만, 4차 산업에 대응한 스마트항만, 다목적 경제 항만으로 건설했으면 한다”며 “남항을 세계 최고의 마린토피아로 창출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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