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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출마 선언… “임기 1년, 초보는 현안 파악도 힘들어”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직전 임기 발판 삼아 부산 숙원사업 추진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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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8 12:27:28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이틀 만인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성완 전 대행은 “그간 왜 출마 결정을 못 하는지 결단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지금 부산의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에 마지막 힘을 쥐어짜네 부산을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붙들었다”며 “그러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부산시정의 키를 초보 운전자에게 맡길 순 없다는 절박한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러면서 변 전 대행은 “이번 선거는 1년 3개월 남은 시장을 뽑는 선거다. 그것도 엄청난 위기 앞에서 아직 다 잡지 못한 기회 앞에서 치르는 선거”라며 “그러기에 그 기간은 본청, 의회, 산하기관, 사업소, 16개 구·군 총 1만 9127명의 공무원을 이끌며 수많은 현안을 파악하기에도 빠듯하다. 준비돼 있지 않은 사람은,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안 된다는 생각이 저를 이 선거판으로 불러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개월 정도 권한대행이란 딱지를 가진 채로 시정을 이끌어왔다”며 “시민의 힘을 얻어 다시 그 자리에 선다면 이제는 지금까지보다 몇 곱절 더 센 힘으로 부산의 위기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부산의 기회를 잡아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변 전 대행은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약의 큰 틀 세 가지도 발표했다. 내용은 ▲임기 내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 다 잡기 ▲가덕신공항 추진 등 ‘동북아 해양수도’ 기반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 ▲부산이 지닌 이점을 바탕으로 부산 비전 바로 세우기다.

변성완 전 대행은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훌륭한 인재가 넘쳐나는 도시가 돼야만 한다. 아무리 제도와 인프라가 갖춰진들 그것만으론 부산의 활력을 만들 수 없으며 문제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하며 “인재에 투자하고 청년에게 투자하겠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비전은 ‘청년 도시 부산’으로 지경학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 위에 인프라들이 만들어지면 청년이 마음껏 제 뜻을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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