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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제연, “지난해 동남권 수출, 15.9% 감소… 올해는 12.3% 상승” 전망

BNK경제연구소 ‘2021 동남권 수출 전망 보고서’ 2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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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1.28 16:26:17

BNK금융그룹 산하 BNK경제연구소가 28일 ‘2021 동남권 수출 전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권 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5.9% 감소한 103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지난 2009년과 같은 감소 폭으로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세계 수입수요 급감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지역 수출은 지난해 4월 38.1% 감소로 저점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 폭을 축소해가며 회복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중에는 약 11개월 만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해 동남권 지역 수출 전망으로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 개선, 수요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2.3% 상승한 1160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팬데믹과 관련해 불확실성, 미-중 무역 분쟁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며 지난 2019년 수준까지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 산업별로는 조선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 생산·인도절차의 정상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동남권 지역 조선업의 수출 실적으로는 전년대비 8.3% 상승한 17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산업은 기저효과,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 전기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수출 실적으로는 전년대비 19.6% 상승한 20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정제산업의 경우 글로벌 수요 반등,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 회복 등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는 전년대비 16.1% 오른 123억 달러로 예측했다.

이외에도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등 세계 주요 전방산업 경기 개선, 중국의 탄소 저감 정책에 따른 조강생산 축소 등에 따라 전년대비 9.9% 늘어난 57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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