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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 확인… 방역당국 “지역감염, 아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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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05 14:49:03

5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 방역당국이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안병선 보건복지국장이 신규확진자 현황과 변이 바이러스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지난달 부산지역에 ‘코로나19 변이 유전자 바이러스’ 관련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부산 방역당국이 아직 지역 내 감염 사례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5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 현황과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 환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4일 오후 3명, 5일 오전까지 12명 발생해 누계 2868명을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439번 확진자의 유전자 분석 결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GH 그룹)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439번은 지난달 19일 탄자니아에서 두바이를 경유해 국내로 입국했으며 그날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그는 부산생활치료센터에서 1인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은 뒤 그달 29일 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다행히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 내 감염 우려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보고된 환자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입국한 1291번 확진자가 있다. 그는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그달 14일부터 24일까지 생활치료센터 1인실에 입소해 있다가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이후 검사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또 경남의 가족 감염 사례 접촉자인 부산 2285번 확진자도 변이 바이러스로 지난달 14일 확진돼 치료를 받고 그달 25일 부산의료원에서 퇴원했다. 현재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환자들과의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부산시)

한편 금일 신규확진자 현황으로 먼저 2858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항운노조 소속 근무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의 가족인 2854번 환자도 함께 확진됐다. 또 2855번 환자는 앞서 감염된 28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856번 환자는 부산 해운대구 모 요양시설 종사자로 부산 전역 요양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위 2856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해운대 요양시설의 전수 검사에서 2865번~2868번 총 네 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시설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호트 격리 등의 감염 관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2857번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2859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248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60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락정배산실버빌 요양원의 종사자로 자가격리 중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2861번 환자는 위 배산실버빌 요양원의 입소자로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62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285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2863번 환자는 최근 ‘감염원인 미상’으로 확진된 종사자를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굿힐링병원의 입원 환자다. 또 2864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곡요양병원의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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