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오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CGV,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8개 기업과 ‘부산 방과후행복카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방과후행복카드는 부산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종 분야의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번에 제휴를 맺게 된 각 업체는 ▲CGV 해운대점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 ▲플레이타임그룹 해운대점 ▲플레이타임그룹 온천장점 ▲플레이타임그룹 삼정타워점 ▲플레이타임그룹 아시아드점 ▲플레이타임그룹 서면 NC점 ▲플레이타임그룹 연산 트레이더스점 8곳이다.
이로써 부산 방과후행복카드의 이용 시설은 지난해 40곳에서 올해 4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제휴 협약에 따라 먼저 CGV 해운대점은 초·중·고 학생 본인과 보호자 1인까지 수·금·토·일요일 상영영화 20% 할인, 매점 콤보 구매 시 20%를 할인해 준다.
또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초·중·고 학생 본인과 동반 성인 1인까지 30%를, 포토 패키지 30%를 각각 할인해 준다.
플레이타임그룹의 6개 지점은 시설 이용 어린이 본인과 동반 어린이 3명까지 2시간 이용권 비용을 20% 할인해 준다.
시교육청은 내달부터 부산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학생 1인당 1장씩 부산 방과후행복카드를 나눠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시설 이용 시 초등학생은 부산 방과후행복카드를, 중·고등학생의 경우 행복카드를 비롯해 학생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