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위)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의회 운영위에서 부산시로부터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 청취에서는 부산시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사업과 문화재위원회 관련 업무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위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사업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지난해 12월 24일 부산시의회 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조직이다.
현재 8명의 특위 위원이 오는 6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김부민 특위 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문화재위원회 업무 추진과정 전반을 짚어보고 특위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제기된 부분을 조사해 의혹을 구명하겠다”며 “앞으로 문화재 훼손과 난개발 우려가 제기되지 않도록 시정요구, 대안 제시 등의 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