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가 부산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공고했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의료·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한 제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부산 소재 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과 고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업종 제한 없이 디지털 헤스케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경제진흥원은 우수 과제 중심의 4개 협업체,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규모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협업체를 꾸려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사업 공고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체계 강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건의 과제를 지원해 22건의 특허·지재권 등록과 19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