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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연대, ‘중·고령 중증장애인 대책 모색’ 온라인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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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18 09:55:45

지난 2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중·고령 중증장애인 대책 모색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부산참여연대 제공)

부산참여연대가 지역 중·고령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현장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지난 2일 개최한 가운데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센터’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이 정책토론회는 ‘2019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이슈 기반 사업’의 목적으로 개최한 것이다. 지역 이슈 기반 사업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부산의 사회복지 문제나 이슈를 발굴해 공동 대응체계를 꾸려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먼저 경성대 김영종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장이 ▲중·고령 중증장애인 실태 ▲시민 사회의 인식 ▲관련 연구와 정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박은희 부산뇌성마비부모회장은 중증장애인 가정 내 고충 경험을 전하며 ‘45세 이상 중·고령 장애인 돌봄 지원체계 마련’ ‘부모 지원체계 마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책 마련’ 등을 호소했다.

또 부산참여연대 김권수 시민건강복지위원장은 지난해 부산참여연대에서 시행한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센터 건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중·고령 중증장애인 돌봄시설 설치에 대해선 조사 대상자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어 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부산복지개발원 김두례 전략연구부장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령 중증장애인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설립된다면 활동 지원 서비스와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완충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또 중·고령 장애인 돌봄 가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의회 이동호 부의장은 “중·고령 중증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센터 건립은 장애인 당사자의 돌봄뿐 아니라 노령화돼 가는 가족의 돌봄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센터 건립을 위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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