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카카오톡 상담 ‘챗봇(Chatbot)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용자와 문자로 대화 및 요청사항 수행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영어 약어 ‘KOSPO’와 진행 담당자를 의미하는 ‘코디네이터’를 접목해 챗봇 이름을 ‘KODI’로 지었다.
이 챗봇은 ▲남부발전 소개 ▲입찰 정보 ▲채용 ▲중소기업 지원 ▲REC(신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 ▲방문, 견학 신청 등의 기업정보를 사용자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KODI 카톡 채팅창에 필요 정보에 대한 단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을 바로 얻거나 관련 사이트로의 연결 또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KODI 챗봇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남부발전 챗봇’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함께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부응을 위해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4차 산업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