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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속 경선’ 국힘 부산시장 보선, ‘박민식’ 대신 ‘이언주’ 단일화

이언주 예비후보 “단일화 과정 성공적으로 끌어준 박 후보께 감사… 변화·혁신의 길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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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2.24 10:42:26

최근 경선 단일화 과정을 거친 박민식(왼쪽)·이언주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후보 단일화는 이언주 후보로 하기로 결정됐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장 선거의 경선 속 경선’으로 국민의힘 박민식 예비후보와 이언주 예비후보가 추진했던 경선 단일화에서 ‘이언주’ 후보가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았다.

박민식·이언주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이언주 예비후보가 선택을 받았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이언주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흔쾌히 제안해 주시고 경선 그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 후보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과 국민의힘의 변화를 바라며 박민식 후보를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과 이언주를 택해 주신 모든 분에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반드시 부산시장이 돼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현해 선택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민식 후보가 주장해 온 ‘젊은 부산’과 관련된 공약들, 특히 야구장을 비롯한 그의 ‘야구 사랑’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우리 당이 민주당 심판을 당당히 외치려면 약점이 적은 사람, 과거 정권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최종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 젊고 유능한 후보를 부산시장으로 만들어 절망하는 국민들에 대안 세력으로서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히며 “이제 부산은 변화해야 하며 혁신해야 한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고 초 역발상으로 아시아-태평양 물류 허브, 글로벌 문화융합도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민식 예비후보는 약속대로 이언주 예비후보의 선거 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돕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역 당협위원장직을 맡은 박 예비후보가 선거법상 선거캠프에 직을 맡진 못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선 합의문에 명시가 돼 있기에 주어진 여건 안에서 제도적으로 가능한 지원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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