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2.24 15:21:28
한국예탁결제원은 대구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 CF(Crowd Funding) Star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구, 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해 지역의 저조한 크라우드 펀딩을 활성화하고 벤처·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이 행사를 통해 IR 교육, 컨설팅, 우수기업 선발, 크라우드 펀딩 개시까지 소용되는 비용을 전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모집공고 및 신청접수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해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탁원은 신청 기업에 비즈니스 모델 강화 전략, IR 자료 작성법, 스피치 방법, 펀딩 전략을 교육한 뒤 행사 후 오는 4월까지 최우수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5개 기업은 1대 1 컨설팅비, 펀딩 게시물 제작비 등 온라인 플랫폼 등록비에 대해 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기업은 내년 11월까지 크라우드 펀딩 중개회사의 중개 플랫폼에 등록하면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대구, 경북 지역의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한 붐을 조성해 지역 내 벤처·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IR 역량 강화에 집중, 후속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각 기업이 성장해 향후 자본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