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마련되는 온라인 모금 공연 '뮤직 온 어 미션'(Music On A Mission)에 참여한다.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를 돕기 위한 공연이다.
2일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자선단체 뮤직케어스는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뮤직 온 어 미션'의 멋진 공연자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뮤직 온 어 미션'은 뮤직케어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한국시간 13일)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다. 유료로 진행되는 모금 행사로,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음악계 종사자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
올해 그래미 주간의 공식행사 중 하나로,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시상식 이틀 전에 진행된다.
앞서 록밴드 하임(HAIM)과 싱어송라이터 허(H.E.R.), 즈네 아이코(Jhene Aiko),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