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교한 부산 기장군 해빛초 내 조성된 ‘365일 초등 돌봄교실’ 첫 운영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365일 초등 돌봄교실’을 오늘(2일)부터 첫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기장군 일광면 소재 해빛초등학교 개교에 맞춰 함께 개원한 ‘기장형 초등 돌봄교실’은 교내 돌봄교실 3실을 대상으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게 된다.

평일은 아침 돌봄의 경우 오전 7시 30분~8시 30분까지, 오후 돌봄은 오후 1시~5시, 저녁 돌봄은 오후 5시~8시까지 운영한다. 또 토·일·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평일 아침·오후 돌봄은 해빛초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이외에 평일 저녁 돌봄과 토·일·공휴일 및 방학 기간 돌봄 서비스는 해빛초 학생뿐 아니라 기장군 거주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열어놓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돌봄교실은 ▲초등교사 자격증 소지한 돌봄교사 1실당 2명 배치 ▲매일 전문 강사의 문예체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무료 제공 ▲일과 후 아이의 안전 책임질 ‘돌봄 보안관’ 배치 ▲등교, 귀가 시 셔틀버스 운영 ▲입·퇴실 시 학부모에 문자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장군 거주 학부모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신청 자격 증빙서류 등을 갖춰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 기장군 해빛초 내 조성된 ‘365일 초등 돌봄교실’이 2일 첫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제공한 점심 식사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