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산하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이 지난달 23~26일 나흘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현장 및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한 ‘정책과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과제포럼은 그간 영화정책추진단에서 도출한 총 16개 정책과제를 주제로 16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영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지역 영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마련 ▲독립, 예술영화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사회적 가치 지표 개발 ▲영화교육과 미래 관객 4개 세션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화산업 참여자 확대, 보호’를 주제로 ▲여성 인력 확대 ▲청년 인력 유입 ▲영화인 직업 환경 안정화 ▲저작권 보호 기반 ‘창작자 비례배분 제도’ 4개 세션을 진행했다.
또 셋째 날에는 ‘영화산업 역량, 기반 강화’를 주제로 ▲기획개발 지원 ▲중소 영화 제작 기반 조성 ▲저작권 보호 기반 ‘영화 저작물 활용 활성화 체계’ ▲수익 분배 구조 4개 세션이 열렸다. 넷째 날에는 ‘영화 유통환경의 변화 대응’을 주제로 ▲유통 플랫폼 연계 상생 기반 조성 ▲영화의 정의 확장, 공적 재원 화대 ▲온라인 시장 활성화 ▲영화관의 미래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영화정책추진단은 이번 포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과 영화정책 패널의 추가 서면의견서를 반영하며 영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45인의 기획위’ 등과의 추가 간담회로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보고서(가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전업 영화인, 예비 영화인, 관객, 영진위 사업 담당자 총 201명으로 구성된 ‘영화정책 패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추진단은 모든 결과물을 모아 내달 중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정책추진단의 정책과제포럼은 영진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