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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코로나 시대 이후 ‘크루즈 재개’ 위한 국제협력 강화

BPA “향후 안전한 크루즈 재개 위해 국제적 협력 및 소통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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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08 19:19:51

지난해 4월 물류 목적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한 크루즈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크루즈 관광 재개를 위해 동북아 소재 주요 크루즈 항만, 선사와 ‘소통 협의체’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항은 코로나19 시대 이전까지 크루즈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어나 지난 2018년 13만 8000명, 2019년 18만 9000명의 여객이 부산을 방문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함에 따라 사전 계획됐던 총 176항차의 크루즈 일정이 전면 취소되며 ‘여객 수 0명’ 기록과 함께 선용품 매출액도 전년대비 9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BPA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사카이미나토, 카나자와 등 10여개 일본 크루즈 항만들과 협의체를 꾸려 항만 방역체계 구축에 대한 정보 교환, 크루즈 재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달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덜 위험하다 평가받는 대만의 기륭 크루즈 항만과도 협의체를 확대 구성해 향후 크루즈 관광 재개를 구상하고 있다고 BPA는 전했다.

BPA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며 “향후 관계기관과 크루즈 선사, 기항 항만 간 유기적 방역체계를 꾸려 크루즈 관광이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BPA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해 국내 항만 가운데 유일하게 ‘물류 목적’의 크루즈를 비대면으로 8항차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2여억원 규모로 BPA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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