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9 12:04:19
부산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과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 모색과 학생 체험중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총 150개팀을 대상으로 AI 교구활동비를 팀당 200만원씩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구활동비 지원은 교과, 비교과 활동 등에서 왜 AI가 필요한지, 무엇을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AI 수학·정보 교육 ▲AI 사회·과학 교육 ▲AI 영어 및 융합 교육 ▲AI 활용 국어·윤리·기술·가정·예체능 교과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AI 기반교육 사례를 안내한다.
또 AI 실습교육, AI 맞춤형 콘텐츠 활용 교육, AI 스피커, 챗봇 활용 수업, AI의 이해, AI 관련 동아리 운영, AI 관련 대회 참가 등 교구활용비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시교육청 김광수 교육국장은 “이번 교구활동비 지원은 AI 기술을 교육에 다양하게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반구축~실행~강화’와 ‘확산~심층학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AI 교육 길라잡이’ ▲AI와 교육 ▲AI로 가르치고 배우기 ▲AI 리터러시 ▲데이터 과학과 AI 교육 4권을 발간해 각 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