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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9차 공약에 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혁신 기술 집적할 ‘부산 디지털 밸리’ 조성 공약… ‘부산시 공공 클라우드 센터’ 조성 계획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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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0 10:37:10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그의 9차 공약으로 ‘디지털 혁신 정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국민의힘의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선정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9번째 공약으로 ‘디지털 혁신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형준 후보는 “디지털은 하나의 산업이 아닌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혁신”이라며 “이를 위한 선도적인 준비와 혁신적인 대응, 정밀한 실행이 필요하다. 그러나 부산의 디지털 현실은 종합 컨트롤 타워 기능이 없고 준비조차 돼 있지 않으며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힘든 여건”이라고 냉정히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혁신 기술 집적 통한 ‘부산 디지털 밸리’ 조성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 ▲디지털 융·복합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제시했다.

먼저 데이터 기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AI 산업 육성 방안으로 박 후보는 부산의 빅데이터를 구상할 수 있는 ‘부산시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데이터 거래소’와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을 유치하고 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 데이터 센터 집적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부산 디지털 밸리 조성 전략으로는 먼저 혁신 기술의 종합 실증을 위한 ‘드림시티 시범단지’를 조성할 것과 세계적 수준의 ‘e-스포츠 테마타운’과 ‘글로벌 게임 R&D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외국인이 자국 화폐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결제 인프라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기존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는 실질적 체감이 가능하도록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소상공인 핀테크 경제 환원 시스템’ ‘블록체인 디지털 부산시민증’ 등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며 ‘부산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디지털 융·복합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전략으로는 이를 위한 4차 산업 추진위 등 ‘종합 컨트롤 타워’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의 해변에 ‘AI Beach’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AI 스타트업 창업’을 도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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