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산하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창작자와 독립영화 유통배급 주체의 연결망을 짓는 워크숍 ‘퍼스트링크’를 오는 16~17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창작자들이 유통배급 영역에 첫 진입할 수 있는 장이자 산업 영역 사각지대에 놓인 작품들을 각종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매칭 프로젝트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부가수익을 토대로 한 배급 시장에서 독립영화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적극적인 배급 진출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선정작과 배급사의 1대 1 미팅을 지원한다.
또 ‘해외 진출 케이스 스터디 포럼’을 통해 독립영화의 해외 영화제 초청, 국내 배급과의 유기적 관계,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상영 등 사례를 공유해 해외 진출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관계자는 “더 자세한 내용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본격적인 독립영화 1대 1 배급 매칭 프로젝트에 앞서 인디그라운드는 10일 ‘독립영화 배급 환경의 이해’를 주제로 베이직 워크숍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