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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고용 건설현장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관내 대규모 공공·민간 공사장 총 19곳에 1028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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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2 10:25:05

(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5~17일 사흘간 외국인을 고용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이동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은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활동하는 건설현장이 노동 집약적 성격을 띠기에 감염자 발생 시 급속도로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고용된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산 내 대규모 공공·민간 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지역 공사장 총 19곳에 근무하는 내·외국인 1028명이다. 이번 임시 선별검사소는 대규모 인원 이동을 줄임과 함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사 현장 안에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도, 충남도 등 타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고 계속해서 방역 실태를 점검해 부산시 방역체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8~28일 부산지역 관급공사 현장 총 295곳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긴급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지난달부터 매주 민간 사업장을 비롯한 모든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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