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2 11:21:05
부산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방역지원과 코로나19 확산 관련 신속 대응을 위해 각급 학교-시교육청-부산시-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핫라인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증상자 발생, 자가격리자 관리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상시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개학을 맞아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구축해 운영해온 핫라인을 각급 학교와 관계기관 관계자의 변동사항을 반영해 새로 구축했다.
각 기관은 핫라인 상시 가동으로 교내 또는 시교육청이 관리하는 교육기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대책 회의를 열고 접촉자를 조사하는 등 신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등교 전 건강 상태 자가진단을 거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중지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핫라인 구축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