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올해도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꽃시장을 돕기 위해 ‘장미꽃 고객 나눔’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대표 꽃시장인 자유시장, 양정시장, 엄궁시장, 중앙시장 내 총 109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 송이를 구매했다.
구매한 장미꽃은 부산, 울산, 경남에 소재한 부산은행 영업점 총 142곳에 배부해 내점 고객에 장미꽃 한 송이씩 제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발발한 지난해에도 부산은행은 지역 꽃시장에서 장미꽃 3만 2000송이를 구매해 고객 나눔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와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미꽃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은행으로서 자영업자에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善)결제 캠페인’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