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캠프가 지난 14일 오전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열고 내달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두관 국회의원이, 후원회장에 문정수 전 부산시장, 미래비전위원장에 이광재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총괄선대본부장에 전재수 국회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 겸 수석대변인에 변성완 전 시장 권한대행, 공동선대위원장 겸 2030세대위원장에 박인영 전 시의회 의장 등을 선임했다.
또 상임고문단장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을 선임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에 박재호, 최인호 의원을 선임했다.
출범식에서 김영춘 후보는 “가덕신공항, 2030 엑스포,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부울경 메가시티 등을 통해 부산을 ‘동북아 싱가포르’로 우뚝 비상시키겠다”며 “부산시민의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영춘 후보 선대본부는 출범식이 끝난 뒤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