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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민주 공화국 뿌리 흔든 ‘투기 정권’ 심판… 부·울·경 미래 열 것”

하태경 총괄선대위원장 “민주당의 네거티브에 단호히 대처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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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5 10:27:46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대위가 지난 14일 오후 박형준 캠프에서 ‘부·울·경 연석회의’를 연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왼쪽 세 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부·울·경 연석회의에서 “민주 공화국의 뿌리 흔든 ‘투기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이번 선거로 부·울·경 전체의 미래를 새로 열겠다”고 표명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1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부·울·경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내달 열리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형준 후보는 “문재인 정부 4년간 양심과 정의에 기초한 민주 공화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LH 사건도 그 전형적인 사례”라며 “문 정부가 투기를 막겠다며 각종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면서도 정작 청와대 여권 핵심세력은 투기에 임하면서 이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투기 바이러스’이자 ‘투기 코로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문 정부가 몇몇 친문세력에 의해 운영되고 그들만을 위한 정권으로 작동됐듯이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뿐 아니라 지난 3년간 부산시정도 친문세력이 농단해 왔다. 민주당이 시정 농단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또 부산시정을 맡겠다는 것 또한 부끄럽고 수치스런 일”이라며 “저는 앞서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은 여러분들이 정말 제게 힘이 돼주고 계신다. 부산시장에 당선된다면 부·울·경을 하나로 만들고 그 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 전 울산시장)은 “이번 LH 부동산 투기 사태를 ‘내로남불’ 정권의 대통령이 부하 직원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 정부 대통령이 LH인지 국토부 장관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하며 “부정선거란 ‘달콤한 마약’을 울산 선거에서 쓰더니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마약을 계속 쓰면 자신도 망치고 패가망신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하태경 부산시장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에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위해 네거티브 대책위원회를 만들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부산 민주당이 네거티브에 대한 자제력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은 자신들이 배출한 시장으로 생긴 보궐선거에서 네거티브를 남용하는 선거를 또 하고 있는데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을)은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의 성추행 사건으로 발생한 귀책사유가 명백한 보궐선거”라며 “민주당은 선거에 지면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흑색선전 등 온갖 부정선거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대위가 지난 14일 오후 박형준 캠프에서 ‘부·울·경 연석회의’를 연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앞줄 중앙)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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