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왼쪽 다섯 번째)가 16일 신협 부산경남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연 가운데 신협 임원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6일 연제구 소재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원단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서민경제 원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춘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 신협이 버팀목이 돼 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서민경제 원탁회의’를 만들어 서민 금융기관과 중소 자영업자들과 함께 모여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신협중앙회 이동엽 부산경남본부장은 “우리 신협은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힘쓸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신협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 후보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영춘 후보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다가도 어렵게 되는 마지막 순간에 할 수 있는 ‘1% 희망대출’을 도입했다”며 “이런 사례를 보면서 앞으로 부산시가 신협 등과 같이 논의해 중소상공인 등을 위해 좋은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춘 후보는 오늘(16일) 신협에 이어 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임원단과도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맨 오른쪽)가 16일 신협 부산경남본부를 방문해 임원진들에 자신의 공약과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