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누적 생산량 30억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JW그룹의 수액 개발·생산 전문사인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777만7583개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이 수입에 의존하던 ‘5% 포도당’ 수액을 국내 출시하며 국산화를 실현한 1959년 이후부터 계산하면 약 30억개다.
JW그룹은 2006년 충남 당진시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연간 1억4000만개 수액을 공급하며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JW그룹 측은 대규모 설비투자, 물동 시스템이 요구되는 수액사업이 국민 건강에 꼭 필요한 생명수를 만든다는 사명감 없이는 지속적으로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수액 제제, 소재, 설비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환자 치료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