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7 17:28:36
BNK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신창동에 위치한 아트시네마 2층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내달 21일까지 ‘시간을 담다’ 소장품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장품전에는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의 수상작 등 미술작가 총 18인의 작품 19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소나무를 다룬 구명본 작가, 부산 곳곳의 풍경을 표현한 윤종철 원로작가, 채각 기법을 활용해 도시와 환경의 공존을 묘사한 박기훈 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회화작도 볼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전은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부산은행 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부산은행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갤러리 현장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