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9 17:27:10
한국남부발전㈜이 경영환경 변화의 대응과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8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비대면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한 해 추진했던 주요 혁신과제 가운데 실행력과 성과가 뛰어난 과제를 사내에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진대회는 기존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방식을 탈피해 동영상, 인터뷰 등의 다양한 형태를 반영해 진행됐다.
평가는 ▲코로나19 대응 ▲혁신, 적극행정 ▲한국판 뉴딜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외위원과 사내 직원 투표를 거쳐 총 7개 우수과제가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남부발전의 국내외 발전소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기자재 실증과 제품 연구개발, 수출까지 연계한 조달협력처의 ‘코로나19 속 국내 중소기업 수출길 열다’ 과제가 차지했다.
해당 과제 연계를 통해 부산시와 협력한 중소기업 수출 전문가 양성 등 지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산 소재 11개 중소기업에서 2200만 달러 수출 증가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극복, 지역 균형 뉴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전력산업에서 이뤄야 할 많은 과제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 혁신 문화를 내재화하고 확산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