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기존 직장인, 전문직, 자영업자 등 직업별로 운영했던 대출 상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ONE 신용대출’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심사 시스템에 고객의 직업 유형과 신용도를 세분화해 적용하고 부산은행의 심사기법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대출 승인 전까지 전 상품을 일괄 심사하는 ‘워터폴 일괄 심사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 번의 고객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 최적의 한도와 금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게 된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또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통해 대출성향을 예측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타행 대출을 부산은행 대출로 전환) ▲비회원 간편 한도조회(대출 한도, 금리 확인) ▲옴니 채널 이어가기(모바일, 영업점 등 어디든 자유롭게 신청 채널을 바꿔 진행 가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대출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과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한도는 급여 소득자의 경우 최대 2억 5000만원, 전문직 종사자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와 거래 실적에 따라 이달 기준 최저 2.28%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ONE 신용대출 서비스 출시로 고객이 자신에 맞는 대출 상품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